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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대신 물' 소소한 실천이 비만 막는다

기사등록 : 2018-10-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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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8일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생활 속 소소한 실천을 통한 비만 예방·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의 장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현재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하여 매년 10월 11일을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하고,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비만예방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비만예방의 날 슬로건인 '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은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자 포상, 주제영상 상영과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 선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책 포럼에서는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방안', '비만예방을 위한 스마트 헬스 시티(Smart Health City)' 등' 을 논의한다.

아울러, 10월 한 달을 비만예방의 날 홍보·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한 슬로건 하에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기간에는 걷기 등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음료 대신 물 마시기, 계단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활동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비만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동기부여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지해주는 사회적 환경조성과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비만예방의 날을 계기로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및 정부 모두가 비만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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