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전문기업과 손잡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와 커넥티드카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기술 규격 및 품질을 충족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각 사가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제조사 대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는 IVI 서비스 플랫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에 동시 지원, 사용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카카오내비’와의 시너지를 통해 대폭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확보한 카카오내비의 경쟁력과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기술 노하우가 접목됨에 따라 카카오내비를 차량용 도메인 서비스로 확장하는데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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