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에스원, 얼굴인식 리더 출시..."인증 성공률 99%"

기사등록 : 2018-10-11 16:0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지나가면서 얼굴 내밀면 끝...복제 가능성 낮아 보안↑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얼굴인식리더'를 출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원은 '얼굴인식리더'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그동안 얼굴인식 기능을 워크스루형 스피드 게이트에 적용해 왔으나 이번에 매장, 오피스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에스원 얼굴인식리더는 출입문 앞에서 간단한 얼굴인증만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양손에 짐을 들고 있거나, 커피를 들고 있어도 출입카드 또는 지문인식 조작 없이 카메라만 응시하면 출입을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받았으며 인증 성공률은 99.99%다. 또 인공지능(AI)으로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도 자동으로 잡아낸다. 

편의성과 보안성도 강화했다. 기존의 지문인식은 복제 가능성이 있고, 출입카드는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분실하는 등 보안상의 취약점이 있지만 얼굴인식은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기 어렵다.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할 때에는 얼굴인식+출입카드 또는 얼굴인식+비밀번호 등으로 이중 인증을 적용하면 된다.  

박영수 에스원 고객지원실 부사장은 "얼굴인식리더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 모두 고려한 상품"이이라며 "일반 사무실, 공장, 관공서부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시설까지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