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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증시 하락, 정부 당국이 대응하도록 할 것"

기사등록 : 2018-10-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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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비핵화와 직결되는 것 아냐"
"9월 고용동향, 최악은 면해"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최근 국회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 아직도 일부에서는 비준하기에 비핵화 진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일면 타당한 지적이지만 비핵화와 판문점 선언은 직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자체가 비준받아야 하는 상황인 만큼 비준 반대하는 분들 설득해 연내 비준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2 yooksa@newspim.com

이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져야 비핵화가 진전이 있고 한반도의 종전선언이 있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북미회담이 내용상으로는 합의된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만나는 시가와 장소와 관련해 아직 조율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여러 가지 우려가 많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최악은 면한 것 같다"며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드는데 당정 간의 긴밀한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 증시가 전 세계에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우리도 아주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증시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정부 당국이 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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