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공연해 K-pop의 열풍을 유럽에서 이어갔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 공연하고 있는 방탄 소년단 [사진=빅히트 제공] |
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국립 국악원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을 연주한 블랙스트링, 문고고,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공연을 진행했다.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K-pop 콘서트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프랑스 정재계 주요 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우리 음악을 즐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불 우정의 콘서트 이후 미국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를 두 번이나 기록한 방탄소년단을 찾아 환담을 진행하면서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이 K-pop 사상 초유의 기록을 기록할 때마다 이를 격려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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