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진 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회원카페에서 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을 하고 후임으로 지명된 유시민 신임 이사장에게 재단을 인계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01 kilroy023@newspim.com |
이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에 취임해 4년 6개월 동안 재단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사임 의사를 밝히고 후임을 물색하다가 유 작가에게 대표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무현재단은 지난 1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유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 대표와 유 신임 이사장은이 자리에서 이·취임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는 유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를, 유 작가는 재단 운영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와 유 신임 이사장은 1980년대 국회의원과 보좌관으로 함께 일했고 참여정부에선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함께 일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유 신임 이사장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나란히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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