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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건설현장 드론 활용한 신기술 도입

기사등록 : 2018-10-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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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가 건설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도입했다.

15일 한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드론을 활용한 '드론 가상현실(VR) 촬영 공정관리', '드론측량 3차원(3D) 현장관리', '모바일검측앱'을 건설현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사진=한라]

한라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일 공동 주관한 '드론웍스데이(Drone Works Day)'에서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관련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한라의 '드론VR촬영 공정관리'는 현장 상공에서 드론으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을 하고 촬영정보를 공유해 좀더 편리하게 공정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드론측량 3D 현장관리'는 드론으로 항공사진을 촬영한 후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장 현황을 3차원으로 모델링해 현장 직원들이 시공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토공량을 효율적으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검측앱'은 현장검측 및 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한라에서 모바일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한라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로자위치관리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로써 생산성을 혁신하고 향후 이를 신사업 아이템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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