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가 해외 투자자산 환헤지 비용 증가와 관련, 한미 금리 역전을 원인으로 꼽았다.
서 대표는 16일 국회 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환헤지 비용이 9월말 기준 585억원이고, 연말로 가면 1000억원이 넘을 수 있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2015~2016년초 저금리 시대에 국내 금리가 낮았고, 한미 금리 역전에 따른 갭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해당 내용이 업무보고에서 빠진 점도 지적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큰 문제로 생각하고 있지만 개별 회사의 문제라 제외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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