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벨기에 ASSEM(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의 주요국인 영국, 독일과 태국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16일,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라웃 찬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 대통령이 첫 유럽순방국인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이탈리아 방문에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계획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럽 주요국의 수반들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유럽 주요국 수반들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이해와 지지확산에 보다 가까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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