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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1250억 해외자본 유치..."글로벌 신작 개발 투입"

기사등록 : 2018-10-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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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에퀴티파트너스DP 신주 14만4743주 발행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외국계 사모투자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로부터 1250억원의 투자를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는 라인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보통주 14만4743주)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투자로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확보한 지분율은 27.55%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투자금을 향후 선보일 신작 프로젝트들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쓴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 작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영진 라인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 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견고히하며 동시에 검증된 스튜디오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2년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 '프렌즈런' 등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에 걸쳐 사업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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