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은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다른 전세자금대출 제도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의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저소득층이 신용도가 낮아 오히려 높은 이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송 의원은 또 "전세자금대출 현황을 보면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이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출 실적은 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대출상품의 경우 신용도를 차등하는 것은 금융위와 협의해 개선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18.10.18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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