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환경미화원들과 만나 휴게시설 확충을 비롯한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 사장은 대전역 환경미화원 10여명과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오전 대전역 환경미화원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휴게시설 공간 확충과 냉난방기 및 사물함을 비롯한 생활비품 추가 비치까지 역 환경미화원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인원이 많은 31개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오영식 사장은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이 겨울철에도 따뜻하도록 개선을 약속하며 “자긍심을 갖고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에 관심을 갖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1일부터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 역 환경미화원 1987명을 계열사인 코레일테크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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