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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윤석열 “故 노회찬 애도…국민 위해 바른 검찰 되겠다”

기사등록 : 2018-10-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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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19일 서울중앙지검·고검 등 대상 국정감사

[서울=뉴스핌] 이보람 고홍주 기자 =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등 일선 검찰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바른 검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고검에서 열린 법사위 국감에서 "지난 2년간 법사위원으로 계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고(故) 노회찬 의원님께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던 의원님을 마음에 새기고 국민을 위해 바른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50년 가까이 해로하신 사모님을 떠나보내신 박지원 의원님의 슬픔에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식 서울고검장도 "지난 1년간 검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감을 통해 업무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달라"고 인사했다.

이동열 서울서부지검장은 "서부지검은 식품의약안전전문검찰청으로 대규모 리베이트를 단속하는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식품사법을 중점 수사해 왔다"며 "이번 감사에서 해주시는 말씀을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중앙지검을 비롯한 서울 5개 지검과 의정부·인천·수원·춘천지검, 서울고검 등의 지난 1년간 업무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 5월 22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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