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박병호가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넥센 박병호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넥센 히어로즈] |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초 제리 샌즈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루서 헤일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의 이 홈런은 준PO 통산 5번째 홈런이었다. 넥센은 4회초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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