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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정상회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위한 코펜하겐 선언 채택

기사등록 : 2018-10-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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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일자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로 전환 가져올 수 없다"
"정부, 도시, 비즈니스, 투자자, 시민사회, 학계 등 모두 역할"

[코펜하겐=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1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의 구체적 목표들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와 비즈니스, 시민사회가 시장기반 해결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다짐했다.

P4G에 참석한 정상과 참석자들은 20일 오전(현지시간) 코펜하겐 행동 선언을 채택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제기한 포용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정부, 비즈니스, 시민사회의 리더십과 가속화된 행동이 시급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P4G 회의는 정상들의 코펜하겐 행동 선언 채택과 함께 폐막된다.

p4g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과 참석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참석자들은 국가와 지역, 지방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에 대해서는 장애물 해소, 정책 실행 촉진, 시행 법령 제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이행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정상들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전반적 전략에 통합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로의 투자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어떤 단일 행위자도 우리의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거나, 더 나은 성장과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보건 혜택, 가치 있는 생태계의 보호, 기후변화의 위험 감소를 가져오는 보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을 가져올 수 없다"며 "정부, 지자체, 도시, 비즈니스, 투자자, 시민사회, 학계, 국제기구 및 네트워크들 모두에게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사회에 대해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효과를 보장하고, 기후 변화와 빈곤에 대처하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전반적인 지식, 네트워크 및 분야별 전문성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국제기구와 학계에는 국가와 지역 전반에 모범 사례를 개발하고, 확인하며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풍부한 지식,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역할을 규정했다.

이들은"2019년 UN 기후정상회의와 2020년 차기 P4G 정상회의 이후에 이르기까지, 민관 협력을 개발하고 가속화하며 확대하는 우리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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