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비리유치원 명단공개에 따른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부 및 교육청 센터에 100건 넘는 제보가 쏟아졌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유치원 비리신고센터에 나흘간(19~22일) 총 131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화성=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립유치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동탄유치원 사태 비상대책위원회와 참가자들이 2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비리유치원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2018.10.21 yooksa@newspim.com |
비리유치원 제보는 교육부에만 총 75건이 접수됐다. 시도교육청의 경우 서울이 19건, 경기 12건, 부산 10건 순으로 많았다.
이어 전남 3건, 인천과 충북, 울산, 대구 각 2건, 광주와 전북, 경북과 경남 각 1건 등으로 제보가 집계됐다. 제보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전화 및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수됐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자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설치를 결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신고가 접수된 유치원에 대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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