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분야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행사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시키는 잡페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반도체대전 홈페이지] |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JOB FAIR(이하 잡 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잡 페어는 정부의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검증된 청년 인재들과 구직자 역량을 사전 검토 후 상호 희망하는 경우에만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시장 규모를 확장해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인재를 위한 잡 페어도 처음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구인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채용관'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취업 컨설팅관' △국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을 구직자에게 홍보하는 '전시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업계를 대표하는 넥스틴, 동진쎄미켐 등 중소·중견기업 20개사가 대표로 참여해 면접과 채용상담을 실시한다. 이들을 상대로 한 사전 매칭 건수는 총 257건에 달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헤어·메이크업 등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의 구인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잡 페어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차별화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