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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최혜진·배선우, KLPGA 상금왕 탈환 위해 출격

기사등록 : 2018-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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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정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오지현 등이 상금왕 탈환을 위해 출격한다.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 상금 8억원·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이 25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64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주 끝난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승째를 신고한 이정은(22·대방건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참가차 미국으로 떠나 자리를 비웠다.

8억원대의 상금으로 랭킹 2위~4위에 자리하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최혜진(19,롯데), 배선우(24·삼천리)에게는 찬스다.

오지현은 상금왕 탈환을 자신했다. [사진= KLPGA]
최혜진은 상금왕 보다는 평균 타수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KLPGA]
배선우도 상금왕 랭킹 4위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상금1위가 된다. [사진= KLPGA]

특히 오지현은 지난 대회가 뼈아프다.
이정은이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9억5305만원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상금 1위를 탈환했기 때문이다. 오지현은 현재 상금 순위 2위, 대상포인트 2위를 기록 중이다. 오지현은 KB금융스타챔피언십 마지막날 더블보기 3개를 범해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오지현은 “상금 순위 1위로의 복귀가 충분히 가능한 격차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해 목표로 했던 시즌 3승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상금왕 복귀를 자신했다.
 
상금랭킹 3위 최혜진은 평균 타수에 주력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대상, 상금왕도 하면 좋겠지만, 현재 2위를 기록 중인 평균타수 부분이 욕심난다. 이번 대회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잘해서 평균타수를 낮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위 배선우도 상금 1위를 노린다. 8억6000만원를 벌어들인 그가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받는 다면 이정은의 상금 액수를 뛰어 넘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현재 2개 대회가 남아있다.

지난해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보다 총 상금 액수도 2억원 증액(총상금 8억원) 됐다. 

[자료=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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