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에 접수된 유치원 비리 신고 67건 가운데 34%가 회계비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 2018. 10. 22. [사진 제공=교육부] |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개통된 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나흘간 교육부로 67건의 유치원 관련 비리가 접수됐고, 이 중 회계비리 의심 신고가 23건(34%)으로 가장 많았다.
급식과 회계, 인사 등 2가지 이상의 복합비리는 21건(31%), 아동학대 의심 사례와 유치원 통학 차량 안전 우려, 교사 처우, 유치원 입학 순위 임의 조정 등 기타비리는 12건(18%)이었다. 급식비리 6건(9%), 인사비리 5건(9%)도 포함됐다.
당초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교육부에 접수된 유치원 비리는 총 75건이다. 이 중 6건은 어린이집 관련으로 복지부로 이관됐고, 2건은 학원 관련인 관계로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치원 비리는 교육부 홈페이지나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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