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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포비아 확산... '식품안전나라'에 소비자 몰려

기사등록 : 2018-10-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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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최근 먹거리 공포가 확산되면서 '식품안전나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안전나라’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정보포털로 식품·안전정보, 위해·예방정보, 건강·영양정보 등 식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이트 메인에 있는 ‘이런 식품 드시지 마세요’ 메뉴를 선택할 경우 국내에서 유통된 식품 중 기준과 규격에 부적합해 회수 및 판매 중지된 제품 등을 볼 수 있다.

소비자는 목록에 포함된 해당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 되돌려주고 판매자는 해당 식품 판매를 중단한 후 회수 업체에 반품을 해야 한다. 

다만 해당 사이트가 식약처 홈페이지 내에서 찾기 어렵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식품안전나라 세균 검출 소식이 알려진 청정원은 지난 24일 런천미트 세균 검출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청정원은 모든 캔 햄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식품안전나라 캡처]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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