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공모주 개인 배정 축소와 관련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leehs@newspim.com |
최 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당국 종합감사에서 공모주 개인 배정 비중을 줄일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 “검토한 적 없다”고 답변했다.
공모주 개인배정 축소와 관련해 최근 시장 안팎에서는 금융위가 개인 비중 축소를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최 위원장이 지난달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컨퍼런스에서 “주식 배정 과정의 공적 규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발언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의원은 “공모주에서 기관 물량을 늘리기 위해 개인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현 정부 정책 기조에도 맞지 않다”며 “앞으로도 이를 검토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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