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주주로서 우리은행 지배구조에 대해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은 타당하다"고 26일 말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의 자율적인 경영을 존중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기업가치와 직결된 지배구조에 대해선 의견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8.4%의 잔여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로서 국민의 재산인 공적자금을 회수하려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우리은행은 금융지주사로 전환을 앞두고 이사회를 연다. 지주회사 회장과 우리은행장 겸임 여부 등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막바지 논의를 위해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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