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태풍 '위투' 강타로 인해 사이판·괌 지역에 고립된 고객에게 로밍비 지원을 시행한다.
KT는 25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일주일 간 사이판·괌을 방문 중인 KT가입자의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밍 요금 감면 대상은 음성, 문자, 데이터 로밍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로 12월 통신 요금에서 할인 적용된다.
KT 관계자는 "현재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괌 현지 및 로밍 통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강력 태풍 '위투'가 할퀴고 간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섬. [사진=로이터 뉴스핌] |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