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카드는 코오롱하우스비전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집을 추천해주는 '신주거공간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소비 패턴을 분석해 주거 특성에 맞는 고객을 발굴해 타깃 마케팅을 지원하고,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주택 임대 서비스 브랜드인 ‘커먼라이프(COMMON Life)’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의 첫 공동 마케팅 대상은 다음달 완공 예정인 ‘역삼 트리하우스’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 트리하우스’는 ‘커먼라이프’의 첫 번째 민간 임대주택이다. 특히 양사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역삼 트리하우스’에 입주하는 고객에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말까지 계약하는 고객이 신한카드로 임대료를 자동 이체하면,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첫 달 임대료의 30%, 1개월~5개월일 경우 첫 달 임대료의 15%를 할인해 준다. 또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이면 마지막 1개월 임대료 면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코오롱하우스비전은 향후 관리비, 임대료 등 입주 관련 비용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최초로 부동산 관련 분야에도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하게 됐다”며 “신한카드와 코오롱하우스비전은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예측하고 신주거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와 코오롱하우스비전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집을 추천해주는 업무협약을 정공환 코오롱하우스비전 상무(왼쪽)와 김효정 신한카드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