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올 하반기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신입사원 1000명을 신규 임용했다.
3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대전 본사에서 하반기 공개경쟁으로 선발한 신입사원 100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코레일이 31일 대전 본사에서 하반기 공개경쟁으로 선발한 신입사원 1000명을 신규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코레일] |
올 하반기 채용에는 1000명 모집에 4만9929명이 지원했다. 일반공채는 840명 모집에 4만9614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지역권 채용’으로 전체 인원의 76%인 747명의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이밖에 보훈 추천 전형으로는 145명을 선발했다.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로 모집한 취업취약계층(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전형별 가점을 부여해 취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채용 절차는 연령, 학력, 전공을 비롯해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철저히 배제해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으로 구성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됐다는 게 코레일측 설명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과 함께 대륙으로 뻗어나갈 철도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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