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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G2 무역갈등 해소 기대에 달러/원 1120원대 급락

기사등록 :2018-11-02 09:29

전일(1138.1원) 대비 13.1원 하락한 1125원 출발
미중 무역문제 관련 생산적 대화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 개선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중반으로 큰 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8.10원) 보다 13.1원 하락한 1125원으로 출발한 후 오전 9시 10분 현재 1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코스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무역문제와 관련해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에 미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주가 강세와 함께 16개월래 최고치로 뛰었던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장중 1% 가까이 하락했다.

전 거래일인 1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23.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8.10원)대비 13.9원 내린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대화 기대에 밤사이 신흥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특히 위안 환율이 큰 폭 하락하면서 달러/원 도 역외시장에서 10원 이사으이 낙폭을 기록했다"며 "다만 하단에서 결제수요 등으로 1120원대에서의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봤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도 "1120원대에서는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 우위 흐름이 이어졌던 만큼 오늘 역시 1120원대에서는 하단 지지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 위안화 동향 주목하는 가운데 밤 사이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경계로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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