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팔루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5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기현 대한항공 자카르타지점장과 기난자르 인도네시아 적십자 부총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의 지진·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5만달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팔루 지역은 지난 9월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의 성금은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팔루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 세계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오스 댐사고, 페루 홍수 등 재난 현장에 발 빠르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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