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10월 6371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 아우디에게 1위를 내준지 한달 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 수가 2만8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78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19만394대 보다 14.4%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371대로 1위였다.
e300.[사진=벤츠코리아] |
2위인 BMW코리아는 213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1.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 차 브랜드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토요타와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각각 1341대, 1980대를 팔아 3위와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E 300)였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2668대로 집계됐다. 뒤이어 렉서스 ES300h(1633대) E클래스 300 4매틱(사륜 구동·1348대) 폭스바겐 파사트(2.0 TSI·1302대) 등이 차지했다.
연료별로 보면 시장 점유율이 가솔린 58.6%(1만2197대) 디젤(경유) 22.8%(4740대) 하이브리드 18.6%(3865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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