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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올해 1~3분기 영업이익 323억원..전년비 23% 증가

기사등록 : 2018-11-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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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금호산업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6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98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확대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신규수주는 1조6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잔액(총수주액 가운데 조사대상기간 말일 기준 미납품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5조9300억원이다.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약 370억원을 상환해 1803억원으로 감소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으로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대우건설 인수 손해배상 승소 효과가 반영될시 500억원이 넘는 추가 이익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라며 "기업가치를 더욱 상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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