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멤버십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외화 환전 및 보관을 할 수 있는 ‘환전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환전지갑 서비스’를 통해서는 달러화(USD), 유로화(EUR), 엔화(JPY), 위안화(CNY) 등 총 12종의 외국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최소한의 단계로 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외화 실물은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또 외국 통화를 ‘환전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환전해서 매입한 외국 통화를 환율이 올랐을 때 원화로 재환전하는 ‘환테크 기능’도 탑재돼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환율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외국 통화 환전을 준비 중인 손님들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달러화(USD)로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나멤버스에 지급결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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