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다국적 수술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한국 지사 대표로 오스틴 김(Austin Kim)을 임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오스틴 김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 [사진=인튜이티브]

인튜이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수술로봇 기업이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 등 수술로봇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4세대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건 이상의 인튜이티브 로봇수술이 시행 되고 있다.

한국지사를 이끌게 된 김 대표는 헬스케어, 정부 및 학계, 생명과학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활동한 전문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도, 중국, 브라질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최근까지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대표로 재직했다.

게리 굿하트 인튜이티브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인튜이티브는 한국 의료계와 함께 발전해 왔다"며 "김 대표의 리더십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