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방글라데시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컨 수리기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했다.
LG전자가 7일 KOICA 방글라데시사무소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한·방글라데시 직업훈련원에서 KOICA‧방글라데시 정부와 함께 방글라데시 현지 저소득층 청년취업을 위한 특별 직업훈련 과정인 'LG 인버터 클래스' 개소식을 개최됐다. [사진=KOICA] |
LG전자는 KOICA 방글라데시사무소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한·방글라데시 직업훈련원에서 'LG전자 맞춤형 교육과정-LG 인버터 클래스'의 개강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직업훈련 과정에는 한·방글라데시 직업훈련원에서 에어컨 수리 기초과정을 수료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2개월 간 직업훈련원을 통해 에어컨 수리와 관련된 기술을 배우고, 이후 방글라데시 현지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쳐 에어컨 수리기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온이 높고 습한 방글라데시는 기후 특성상 에어컨의 수요가 높다"며 "에어컨은 (방글라데시 시장에서) LG전자의 주력 상품으로 서비스 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