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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9일(금) 조간 리뷰

기사등록 : 2018-11-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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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제 투톱 '동시교체' 유력...후임에 홍남기·김수현 물망
국민연금 개혁안, 여당 의견 담아 대통령한테 재보고
조명균 "김정은 연내 답방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오늘(9일) 교체될 전망입니다. 전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국회에서 "가정법을 써서 말씀 드린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금년도 예산에 있어 마무리를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 하겠다"며 교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건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함께 교체되는가인데 투톱 동시 교체 가능성에 보다 무게가 실린 상황입니다. 장 실장의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북한이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남 가능성이 점차 옅어지는 상황인데 남북 국회회담도 연내 성사가 쉽지 않을 듯싶습니다. 다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2018.11.06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文대통령 이르면 9일 김동연·장하성 '동시교체'인사...후임은 홍남기·김수현/파이낸셜뉴스
8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다음주 싱가포르로 출국 전, 이르면 9일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에 대한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5박6일간 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와 파퓨아뉴기니를 방문한다. 10~11일이 주말과 휴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 교체 인사는 이르면 금요일인 9일, 늦어도 월요일인 12일엔 이뤄진다는 얘기다.

국민연금 개혁안, 여당 의견 담아 대통령한테 재보고한다/한겨레
8일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대통령 지시를 반영한 수정안을 놓고 다음주에 당정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의 40~50%), 보험료율(소득의 9~17%)에 대해 여당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공청회 일정을 미루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 당정 협의와 대통령 최종 재가까지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들었다”는 강경화, “북한으로부터 못들었다”는 조명균/국민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미국에 ‘서로 일정이 분주하니 연기하자’고 했다는 내용을 미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측에 회담 연기 이유를 물어봤느냐”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아직 확인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北 돌발행동 속 느긋한 美…남북 산적과제 괜찮나/데일리안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되면서 연내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북 교류협력사업 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경제협력의 전제 조건이 북한 비핵화인 만큼, 북미 간 협상이 진전돼야 남북 간 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다.

조명균 "김정은 연내 답방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여부와 관련, "남북이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은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견인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려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조치들이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원책, 거취표명하나?…한국당, 오늘 조강특위 회의 /뉴스1
전당대회 시기 등 한국당 일정과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방향을 둘러싼 갈등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9일 오후 한국당 조강특위가 회의가 예정돼 있어 일촉즉발 갈등국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도부와 강대강 충돌을 일으킨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의 거취와 조강특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월 비대위 활동 종료와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해 온 김병준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7월 전대 개최'를 요구해 온 전 위원을 압박·종용한 끝에, 8일 결국 '최후통첩'격의 경고카드를 날렸다.

[단독]유인태 “국회 업추비 내용 모두 밝히겠다” /동아일보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이 20일경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공개 판결에 대한 항소 취하 및 업무추진비(업추비) 상세 명세 공개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사무총장은 최근 사무처 직원들에게 “내년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업추비 사용 명세를 상세히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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