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채 2년물 역전폭 사상최대..."한은 금리인상 확실"

미국채 2년 금리 2.965%...2008년 7월 이후 최고치
한미 국채 2년물 역전폭 -1.047%...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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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전날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 FRB)가 FOMC회의를 열고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한미 국채 2년물 역전폭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한미 금리차 등을 고려해 1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상 전망으로 8일(현지시간 시장) 기준 미국채 2년 금리는 2.965%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결과 한미 국채 2년물 연전폭은 사상 최대치 -1.047%로 확대됐다.

미국 연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11월 FOMC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2.00~2.2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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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사진=로이터 뉴스핌]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통화정책문구에서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강한 경제활동 평가가 유지돼 9월 FOMC 점도표와 같이 12월 금리인상 등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이 됐던 지난 10월의 주가 급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나 무역분쟁이나 임금상승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고 점진적인 금리인상 의지를 재확인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금융불균형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주가 급락 등에 한은 총재의 엇갈린 정책 시그널이 혼선을 주기도 했지만 한때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하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을 고려하면 11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 상황에선 외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 연준이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함으로써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 확대 부담은 더욱 커졌다"며 "미 연준의 추가 추가 금리인상시 재정거래 유인이 약화돼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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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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