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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원한 물줄기가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해… '불일폭포'

기사등록 : 2018-11-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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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㉕ 쌍계사 불일폭포

[편집자주] 지난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산지승원인 산사 7개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총 7곳의 산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뉴스핌은 7대 산사 외에도 한국의 사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30회에 걸쳐 한국의 사찰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하동=뉴스핌] 송유미 기자 = 불일폭포는 지리산 유일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폭포다. 높이 60m, 폭 3m의 2단 폭포로 시원한 물줄기가 절벽 아래로 쏟아져 내린다. 사방이 막힌 구조로 떨어지는 물소리의 울림이 배가 돼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준다. 11월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풍부한 색감과 질감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쌍계사에서 동쪽으로 3km 지점에 위치해있어 이를 거쳐 불일폭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지리산의 가장 인기있는 등산코스 중 하나다. 쌍계사 일주문을 지나 금당 아래 표지판을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된다.

등산길에는 국사암이라는 자그마한 암자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풍광 또한 경이롭다. 지리산 산등성이 너머로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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