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핀테크·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금융감독자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중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인니, 태국, 필리핀, 대만, 캄보디아, 네팔, 파푸아뉴기니) 금융감독기관 및 증권관계기관 중견직원 44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핀테크·사이버보안이다. 핀테크의 영향 및 감독지형의 변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자본시장 감독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 금융보안원, 일본 금융청(JFSA), 태국 증권위원회(Thai SEC),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SC 말레이시아 소속직원 등 국내외 핀테크·사이버보안 전문가 12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태지역 금융감독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감독당국간 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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