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신한은행 투자일임부가 해외채권 최대손실이 -4% 도달하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외채권형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지난 7일 기준 -2.56%를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은 연초 2.405%에서 9일 현재 3.219%까지 상승했다.
<사진=신한은행> |
신긍호 신한은행 신한PWM 투자일임부장은 "현재 해외채권은 계속된 금리인상 등으로 투자대기 상태"라면서 "향후 6개월 뒤 미국 금리가 중립금리에 근접하면 매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만약 해외채권 MDD -4%(최대손실폭, Max Draw Down)에 도달하면 공격적으로 저점 매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채권 MDD -5%가 현실적으로 나올 수 있는 최대 손실폭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일임부는 투자상품부와 투자자산전략부와 함께 신한은행 WM그룹내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ㆍ투자상품서비스)본부에 소속돼 있다. IPS본부는 신한은행이 판매하는 상품의 설계부터 자산배분 전략, 자금운용 지침 수립을 담당하고, 투자일임부는 ISA운용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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