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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6주 연속 하락‥.40% 붕괴 코앞

기사등록 : 2018-1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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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1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민주당, 5주 전 대비 4.9%p 하락
야 4당 지지율 보합세 유지..무당층만 증가세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꾸준히 하락하며 40%선 붕괴를 목전에 뒀다. 대신 무당층을 선택하는 국민이 꾸준히 느는 추세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6%p 내린 40.7%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60대 이상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호남,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출처=리얼미터>

자유한국당은 20.7%(▲0.1%p)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20% 선을 유지했다.

한국당은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30대, 보수층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과 서울, 충청권, 호남, 5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1.0%p 내린 8.4%로 기록했으나, 3위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경기·인천과 PK, 50대 이하 연령층,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호남,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7.3%로, 주중집계 상으로 8%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의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나, 주 후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의당보다 낮은 지지율로 마감됐다.

바른미래당은 서울과 PK,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호남과 TK, 4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는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0.4%p 내린 2.6%로 다시 2%대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내린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9%p 증가한 18.2%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주초인 5일 15.8%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번 조사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이 응답을 완료, 7.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09 yooksa@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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