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비씨카드는 베트남 리엔비엣포스트은행(LienVietPostBank)과 현지 결제 플랫폼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은 베트남 내에서 가장 많은 은행 지점을 보유하고, 베트남 우체국 네트워크를 독점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MOU를 통해 비씨카드는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카드 상품/서비스 개발, QR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은행 디지털화 및 결제사업 공동투자 협력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베트남 내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MOU 체결로 베트남 결제사업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BC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결제 솔루션, 플랫폼, 은행카드 사업에 최적화된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결제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2011년부터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만디리銀), 베트남(NAPAS社), 인도(NPCI社) 등 다양한 국가의 결제사업 기관과 협업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재 리엔비엣포스트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Nguyen Dinh Thang(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Nguyen Kim Anh(응웬 킴 안)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사진=비씨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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