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 공공디자인 2차 포럼'이 '길 찾기 쉬운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16일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 2차 포럼'에는 각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길 찾기 쉬운 도시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채민규 명지대 교수(한국공간디자인학회 부회장)가 '통합적인 공공정보체계의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 - 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 전시장 전경 [사진=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
이어 문체부의 '버스터미널 안내체계 개선 사업'과 △서울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지하철 환승지도 개발'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표지 픽도그램 개선' △어플라이드 웨이파인딩의 '도시 통합형 보행 안내체계 프로젝트 읽기 쉬운 런던(Legible London)' 등 기관별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최범 디자인 평론가(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소장)는 '지역 상징디자인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진흥원에서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등 2019년 주요 공모사업을 소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원하는 목적지에 찾아갈 수 있도록 도시안내 체계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논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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