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수습기자 =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여성 간호사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관악경찰서 /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의 복부를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로 스스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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