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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 개최

기사등록 : 2018-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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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인천 미추홀뉴타운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 시작을 알렸다.

1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주안 도시개발1구역 복합건물 신축사업인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부터),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허종식 인천부시장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 2018. 11. 14. [사진=한화건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과 허종식 인천부시장,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SMC PFV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포함해 300명 가량이 참석했다.

기공식 행사는 원기범 경인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해 풍물패 공연, 사업경과 보고, 공사현황 보고, 내빈 축사, 기념 시삽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뉴타운 개발은 지난 7월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이름을 변경한 뒤 진행되는 지역 내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도시개발1구역 복합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구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추홀뉴타운 1단계인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4개동, 메디컬센터 1개동, 4개층 규모 복합쇼핑몰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중 공동주택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로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된다.

단지 내 별도 1개동으로 이뤄진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1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엔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치과, 안과와 건강검진센터가 조성된다. 또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의료서비스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함께 건립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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