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중국 당국이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금지했던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전격 허용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14일 본사 임원 회의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단체 관광 상품을 홈페이지에 일제히 게시했다.
현재 씨트립 내 한국 단체관광 상품은 현재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전역의 출발 상품이 모두 올라와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사드 배치로 인해 줄어들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4일 후베이성 우한은 지난 11월 방한 단체관광을 허용한 베이징, 산둥성에 이어 방한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충칭 역시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5.08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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