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특징주] 비트코인, 5500달러대 연중 최저치 급락…관련주 약세

기사등록 : 2018-11-15 10: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하락세다.

15일 비덴트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5.00% 내린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CI평가정보와 우리기술투자 그리고 옴니텔도 각각 2.21%, 2.66%, 3.10% 떨어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은 12.28% 급락한 5510.96달러에 거래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13% 낙폭을 보였고, 리플은 15% 하락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150억달러나 급감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8500억 달러로 올해 초보다 70% 이상 줄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비트코인 캐시의 하드포크(체인 분리)를 하루 앞두고 암호화폐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매도세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하드포크(체인 분리)를 앞두고 18% 떨어졌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 ABC' 또는 '코어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SV'로 쪼개질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주식시장에서 불거진 기술주 약세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