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하이투자증권 “매년 규모 늘리는 ‘지스타’, 게임시장 잠재력 척도”

기사등록 : 2018-11-16 08:1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8’과 관련해 게임 업종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인터넷·게임·미디어 관련 보고서를 통해 지스타가 게임업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스타 2018의 키워드 2가지는 모바일게임 신작, 보는 게임으로 압축할 수 있다”며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 넥슨 등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에는 총 30개국 662개사 참가한다. 또 게임사별로 2874부스가 마련돼 지난해 규모를 초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넥슨은 모바일게임 10종과 PC게임 1종,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A3;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를 시연 버전으로 출품한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지원하며, 아프리카TV에서는 BJ 64명이 출전하는 ‘배틀그라운드’ 멸망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지스타 2018을 기점으로 신작 흥행 기대감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