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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시험지도 무기, 재래식 추정…추가확인 필요"

기사등록 : 2018-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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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실무회의, 개성 연락사무소서 오전 10시부터 진행중"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통일부는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를 했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무기 언급이 없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 분야 공개활동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진행이 돼 오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무기시험과 관련한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작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 이후 처음"이라며 "올해 김 위원장의 군사 분야 공개활동은 이번까지 총 8회"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7.06 yooksa@newspim.com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매체 보도에 '첨단전술무기'라고 표현돼 있는데 전술무기라는 표현으로 미뤄 재래식 무기로 추정하고 있으나 '첨단'과 관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되는 항공 실무회의에 관해서는 "오전 10시부터 진행중"이라며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했고 우리 측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포함해 관계부처 실무자 등 총 5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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