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의 미주지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 이노션은 해외 자회사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노션의 미주 미디어 대행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 [사진=이노션] |
이노션은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캔버스는 2019년부터 미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V와 라디오, 디지털, 옥외광고(OOH) 등 전 광고매체에 걸쳐 하이네켄 브랜드 등을 알리게 된다.
캔버스는 최근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수한 전략방향,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의 캠페인 운영역량, 매체구매 효율성 제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미국시장에서 4위 맥주업체인 대형 광고주"라며 "기업 규모도 규모지만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노션의 또 다른 미주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 자회사인 데이비드&골리앗(D&G)은 최근 미국 복권 운영 브랜드인 '캘리포니아 로터리'의 신규 대행사로 선정됐다.
이노션은 캔버스와 D&G의 선전을 발판 삼아 2019년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주지역에서의 선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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