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가 오는 22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K-POP과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아시아 2018>을 개최한다.
아시아 아트넷, (주)휴로인터렉티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트아시아 2018>은 아시아 각 국의 유망한 젊은 현대 미술작가를 지원·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작곡가 김형석 [사진=MBC] |
특히 작곡가 김형석 씨를 비롯해 가수 헤이즈, 하림, 전자맨 등 K-POP 뮤지션들도 자리해 눈길을 끈다. 작곡가 김형석 씨가 총연출한 ‘A-STAGE’는 시민들이 현대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현대미술을 대중음악을 통해 색다르게 풀어내 주목된다.
또한 가수 헤이즈와 하림은 각각 임정아, 이지연 작가와 함께 현대미술과 K-POP의 콜라보레이션 현장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지연 작가 작품 [사진=MBC] |
이 밖에 연예인 이광기 씨의 DMZ 사진전과 홍콩의 유명 디자이너 알랜 찬의 감각적인 ‘미디어 작품전’, 아시아 13개 미술대 학생들이 참여한 ‘아트 유니버시아드’ 등도 함께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기간 중 150여 개 부스에서 아시아 현대미술 작품 30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개막해 25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트아시아 2018> 주최 측은“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된 아트페스티벌”이라며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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