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지하철 2호선 사당역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에 대해 서울시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사진=김경민 기자] |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복합환승센터를 조기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추승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역버스 등 69개 노선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중앙버스 전용차로 개통 이후 적절한 교통개선 대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의원은 “이에 시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행정1부시장은 “복합환승센터 완공 지체의 요인 중 가장 큰 이유는 전세 버스를 지하에 넣어 회전 시키는 것 때문”이라며 “전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