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 '예스24 북클럽'을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베타 서비스 운영을 마치고 22일 정식 오픈했다.
'예스24 북클럽'은 소설, 에세이, 인문, 경제 경영, 자기관리 등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을 함께 예스24가 특정 주제별로 큐레이션한 전자책을 구독할 수 있는 월정액 회원제 서비스다.
현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팀 페리스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의 인기 도서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가입 첫 달에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스24 북클럽'의 요금제는 월 5500원의 55요금제와 월 7700원의 77요금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국내 전자책 구독 서비스 요금제 중 최저가인 월 5500원으로 북클럽을 통해 제공되는 전자책을 권 수 제한 없이 무제한 다운로드 해 읽을 수 있다. 77요금제의 경우 가입 첫 달에는 웰컴 크레마머니 1500원이, 이후 매달 크레마머니 4500원이 제공된다. 크레마머니는 북클럽 전용 스토어 '북클럽 책방'에서 전자책 구매 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예스24는 정식 서비스 오픈 후 내년 상반기까지 약 2만 권의 전자책 콘텐츠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전자책은 '예스24 eBook 뷰어' 앱의 '북클럽'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한번 다운로드 하면 PC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 크레마 전자책 단말기(크레마 터치, 크레마 원 제외) 등 최대 5대의 기기에서 독서가 가능하다.
여준호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eBook팀 팀장은 "'예스24 북클럽' 베타 서비스를 이용한 10만여 회원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완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최저가의 금액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다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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